구여권 단일화 논의가 미궁 속에 빠지고 이전투구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뿌리가 같고 노선이 같은 비슷한 정당 간의 후보는 빨리 단일화하는 것이 유권자의 혼란을 줄이는 것이기에 두후보간 후보 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잘되시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도민의 의사는 배제된 채, 단일화 룰에 집착하는 논란이 계속되면서 시간이 갈 수록 단일화 논의는 이러한 도민의 뜻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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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후보는 4월 28일 고양시청 기자실을 찾아 교통공약을 발표하면서,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함께 이야기하였습니다.



정치가 장터 흥정같은 이전투구가 될 때 도민의 정치 불신과 실망은 더 커지게 됩니다.


이전투구로 변질된 구여권 단일화 논의의 최대 수혜자는 김문수지사와 한나라당이고, 최대 피혜자는 이명박 정권 심판과 극복을 바라는 도민입니다.


도민의 희망과 기대를 감가상각하는 구여권의 단일화 논란으로는 결코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 수 없습니다. 더욱이 김문수 도지사의 도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제시 등 정책 경쟁은 뒤로 한 채 진행되는 단일화 논란은 정책선거를 집어 삼키고 있는 형국이라 할 것입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구여권은 서로 상대방 후보를 겨냥해 암수와 사수를 심는 단일화 이전투구를 중단하고, 도민에게 약속한대로 구여권 단일화를 빨리 매듭지어야 합니다.


단일화에 관해서는 저는 처음부터 승리하는 단일화라면 언제라도 헌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승리하는 단일화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변화의 확고한 전망을 갖고 이루어지는 단일화입니다.


누구로 단일화할 것인가에 집착하기 앞서 어떻게 후보간의 경쟁을 만들어 내고, 차이를 분명히 해 도민이 좋은 후보를 판별해 낼 수 있도록 하느냐가 단일화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야권 후보들이 제대로 경쟁하면, 좋은 후보는 도민이 알아서 찾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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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심상정후보, 기자간담회를 마친 심상정후보는 이날 고양교육청과 일산경찰서를 방문하였습니다.



김진표, 유시민 두 분과 제 견해의 핵심적 차이는 그분들은 단일화만 하면 이긴다는 것이고, 저는 변화를 해야 이긴다는 것입니다.


사실 MB정부에게 참여정부가 정권을 내준 것은 단일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양극화를 심화시켰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을 정확히 평가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분열해서 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쳐야 이긴다는 생각하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라 할 것입다. 국민들이 참여정부를 선택한 것도, 이명박 정권을 선택한 것도 살기위해서 선택입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하고 있는 민생파탄정책들, 부자감세라든지, 교육 및 의료민영화라든지, 대형마트문제라든지, 삼성과의 유착문제라든지, 한미 FTA라든지, 이것들이 MB정부에서 극단화 되고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그 뿌리는 참여정부에서부터 있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뿌리부터 바꿔야 서민들의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기조를 바꾸는데 구여권 후보와 정당이 동의하면 저는 흔쾌히 단일화에 응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주장하는 승리하는 단일화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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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심상정 후보가 오늘(28일) 오전 11시 고양시청을 방문해 고양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단일화관련 발언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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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8 17:22 2010/04/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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