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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 2012 신년기자간담회]


통합진보당이 ‘국민 승리 2012년!’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통합진보당 공동 대표단입니다.

2012년 임진년을 맞는 통합진보당의 결심을 국민과 함께 이루려는 새해 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 난 4년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으로 국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2012년 통합진보당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거짓 쇄신으로 진실을 가리려고 하지만 결코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악행은 숨겨질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용산의 서민들과 쌍용차 노동자들을 폭력으로 진압했고,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쌀 값, 소 값 폭락에 고통 받는 농민들을 한EU, 한미FTA 농산물 개방으로 막다른 골목까지 몰아붙였습니다.

심 지어 선거에서 이겨보겠다고 국가기관을 사이버 테러하고, 당내 선거에 돈봉투를 뿌리는 민주주의와 정당정치 파괴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재임 중인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 개인 재산을 불리는, 탄핵되어 마땅한 범법행위까지 일삼았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만행을 샅샅이 드러내고, 한나라당과 수구기득권세력이 다시는 재집권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통합진보당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해체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사회의 모든 부당함과 민주주의 파괴의 근저에는 재벌을 정점으로 한 족벌언론과 권력기관의 카르텔이 있습니다. 반세기 넘게 한국 사회를 장악해 온 수구 기득권 복합체를 붕괴시키지 않는다면 언제든 제 2, 제 3의 이명박 정권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이러한 수구 기득권 세력과 정면으로 대결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수구 기득권 세력의 일부입니다. 과거 일부 야권도 그들에게 타협하거나 굴복했습니다. 기존 어떤 정치세력도 그들의 돈과 힘 앞에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을 청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은 다릅니다. 재벌과 보수언론의 돈과 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 때문에, 그들이 두렵지 않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역사적 임무는 단순히 정권을 바꾸는 것에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재벌 중심의 경제 체제를 해체하고 수구 언론과 권력기관의 특권을 빼앗아 민주주의를 되살리며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나 홀로 성장’으로 국민의 이익을 편취하고 노동자와 시민을 짓밟으며 ‘절대 권력’이 돼 가는 재벌에 대한 강력한 규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통합진보당은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올 4월 총선에서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입니다. 수도권 돌파로 진보의 더 든든한 진지를 구축하며 수구세력과 보수언론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국민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은 19대 국회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만행을 단죄하고 진보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희망의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인 등 각 분야의 국민들의 열망을 "진보개혁 100대 입법과제"로 집약하고 시민사회와 학계 및 민중진영의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는 4월 총선에서부터 국민의 여망인 한나라당 심판을 이루기 위해 야권연대를 적극 실현하겠습니다. 한나라당과 진보개혁세력 간 1:1 대결구도를 만들어냅시다.

이를 위해 민주통합당 신임대표로 선출되신 한명숙 대표님께 제안 드립니다.

현행 소선거구제가 국민의 지지가 왜곡되는 한계가 있다는 공동 인식에서 출발하여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공동공약으로 합의하고, 선거결과가 정당지지율을 반영하도록 하는 노력을 야권연대에서부터 실천합시다. 이를 위해 총선승리를 위한 야권연대기구를 양당 대표 책임 하에 빠르게 구성합시다.

정당지지도 등을 고려하고 지역독점을 해소할 합리적인 기준에 입각하여 상호 호혜적인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 야권 단일후보를 냅시다.

야권연대기구를 통해 노동관계법 제·개정, 한미FTA폐기, 복지확대와 고소득층 증세, 재벌 개혁 등 19대 국회에서 즉각 추진할 양당 공동입법과제를 포함하여 공동 정책 공약부터 우선 합의하여 가치중심 선거연합을 실현합시다.

아울러, 야권연대의 최소한의 신뢰 기반은 한미FTA 발효 저지, 교사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 보장, 외환은행 매각 저지, KTX민영화 저지, 소값 폭락 등과 같은 현안에 대한 일관된 공동대응임을 강조합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 시급히 공조와 연대가 복원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통합진보당은 전태일 열사와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만나 시작된 정당입니다. 성실히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대우를 받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불의한 특권이 사라져 시민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하나로 똘똘 뭉쳐 진보의 미래를 열어가며, 두 분의 못다 이룬 꿈을 현실로 바꾸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이 ‘국민 승리 2012년!’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어떤 어려움, 고통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대의를 위해서 스스로를 낮추고, 작은 이익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구태정치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향한 국민의 열망,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격려해주시고, 지지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2년 1월 16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 2012년 신년기자회견 질의응답 전문


-일시: 2012년 1월 16일 오전 11시

-장소: 국회 귀빈식당 1호실


▲선거연대와 동시에 민주통합당과 차별화해서 어떻게 지지율을 올리려는지 복안 궁금하다. 유시민 대표의 총선에 대한 입장. 어떤 원칙을 갖고 결정을 하실 건지. 뭐가 가장 중요한지.


유시민 공동대표(이하 유): 저희도 고민이다. 저희 진보당은 선명한 진보정당으로서 국민들, 특히 서민들, 노동자, 농어민, 영세중소상공인들의 삶을 대변할 수 있는 뚜렷한 정책으로 만날 것이다. 지지율을 올리는 인위적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성심을 다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좋은 정책을 들고 국민들과 넓게 만날 때 우리에게 합당한 국민의 지지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원칙대로 차분히 갈 것이다.

그리고 저의 거취 문제는 상의를 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전체적으로 야권의 승리를 가져오면서도 저희 통합진보당의 의석을 최대한으로 얻을 수 있는 쪽에 초점을 두고 상의해서 결정할 생각이다.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


▲민주당의 새지도부는 야권연대를 비롯해 통합까지 염두에 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데 통합진보당의 입장은? 새로운 구성되는 연대기구가 어떤 역할 할 건지?


이정희 공동대표(이하 이): 지금 총선이 세 달 정도 남았다. 저희도 지금 당을 신설합당으로 건설했는데 논의과정, 합당을 하고 전개하는 과정이 일정한 시간이 소요된다. 민주통합당도 새로 만들면 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안정을 찾고 있는 각 당이, 특히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  우리 두 당이 중심이 돼서 어떻게 총선을 잘 이길 것인지 계획을 짜야 한다. 이 시점에서 또 다시 당의 구조를 바꾼다든가 하는 논의를 하면, 총선준비를 해나가고, 국민들로부터 진보적인 정책들을 다시 하기보다는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총선을 이기고자 한다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것을 생각하며 연대논의를 빨리 시작해야 한다. 연대기구는 첫 번째는 정책합의다. 19대 국회가 시작하면, 바로 무엇부터 할 것인지 대단히 구체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보궐선거마다 야권연대를 하며 정책합의를 했지만, 그 정책합의들이 이후에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거나 합의된 것조차 주요당직자들에 의해 제대로 기억되지 못했던 사태들이 벌어진 일이 있다. 이번에는 매우 구체적이고 공개적이고, 국민들도 다 같이 아실 수 있는 방법으로 공개적으로 참여해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단일후보를 선정하는 문제도 가능하다면 빨리 민주통합당이 준비 되는대로 빨리 논의했으면 한다.


심상정 공동대표(이하 심): 제가 보충 말씀드리겠다. 지금 통합진보당, 민주통합당, 각 당의 당명에 ‘통합’자가 들어가 있다. 지금 당 지지율 질문도 하셨는데 사실 두 당에 ‘통합’자가 들어가서 변별에 어려움이 있다. 지금 기자분들께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은 통합진보당을 단독으로 다룰 때는 정식명칭을 쓰시더라도, 통합진보당, 민주통합당 둘을 함께 다룰 때는 민주당, 진보당이라 하면 훨씬 변별력이 있지 않겠나. 지금까지 통합 얘기하는 것은 의회권력, 국가권력 교체라는 절대절명의 국가적 과제를 앞두고 정치공세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여전히 한나라당 MB정권에 대한 단호한 비판과 야당내의 야당의 역할, 선명한 진보야당의 역할을 우리에게 주문하고 있다. 이런 점들을 존중하며 최적의 합의조건을 마련해서 선거연합에 서둘러나서는 것이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가치중심의 정책연대를 한다는 기본적 방향의 공감대가 있다. 민주통합당의 강령, 보편적 복지, 노동중심의 복지국가 등 새로운 강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통합진보당과는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


이: 어떤 차원이든 간에 진보적인 방향으로 민주통합당이 방향을 옮기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 저는 진보의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다 말씀 드린 적 있다. 저는 진보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를 바란다. 그것은 통합진보당이 이루고자 했던 것이다. 다만 민주당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또 아직까지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것은 정책이 말로만 한다고 실현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수구기득권 세력과 상당한 긴장관계를 감수하면서까지도 국민들의 힘을 기반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단한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 지금 한국사회의 현실이다. 이 점에서 민주당이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정확하고 선명하게 하셔야 된다. 저희 통합진보당은 두려울 것 없다 말씀드렸는데, 그런 행보에서 지난 한미FTA에서 민주통합당과 끊임없이 함께 하려 노력했고, 그런 공조를 만들어내면서도 중요한 시기에 차이가 났던 것을 기억하고 계실 것이다. 저희는 그런 차이를 줄이기 위해 애를 써 나갈 것이다. 그로 선명한 진보야당으로서 야권의 주도세력은 통합진보당이 될 것이다, 이런 취지로 답변드리겠다.


유: 우선 민주당이 보다 더 진보적인 정책노선으로 가는 것은 좋은 일이라 공감한다. 개인적으로 같이 했던 분들이 계신데, 제가 통합진보당에 합류한 것도 비슷한 흐름이라고 봐야죠, 모두가 다 더 많은 정의, 노동자, 농어민, 영세상공인들 이런 서민들을 위한 정책쪽으로  정치권 전체로 가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저는 이 현상을 이해한다. 매우 좋은 흐름이다.

다만 저희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보기에는 큰 차이라고 할 수도, 작은 차이라고 할 수도 있다. 굳이 비유적으로 말씀드리면, 통합진보당을 편의점으로 치면 친서민 상품을 더 많이 갖추고 있다. 노동자용, 농어민용, 영세중소상공인용의, 그 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훨씬 더 전문적으로 많이 갖추고 있는 편의점이라 보시면 되고요. 영업시간도 민주당은 아침에 해 뜨면 문 열고, 해 지면 문 닫는 가게와 비슷하다면 저희는 24시간, 1년 365일 풀로 친서민, 농어민 서비스를 하는 편의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보기에 따라서는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는데, 저희는 이것을 매우 중대한 차이라고 본다. 저희는 이 노선을 굉장히 굳건하게, 매우 선명하게, 흔들림없이, 왔다갔다하지 않고 추진한다고 말씀드린다.


심: 유 대표께서 아주 조심스럽게 말씀하셨고,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두 분 다 언급했지만, 민주당의 강령과 정책기조가 상당히 큰 폭으로 변화했다. 굉장히 전향적이라 보고요. 실제 노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당내에서 상당히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선 정책차원에서 아직까지 구분된다고 보는 것은 재벌개혁에 대한 입장이다. 사실 민주당이 재벌개혁에 대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제시했던 3+5 원칙 이외에는 뚜렷한 입장이 없고, 대단히 애매하다. 그런 점에서 보편복지를 수용하고 노동을 중요시한다고 했지만 재벌개혁을 전제하지 않는 복지,  노동존중이 가능 한지 깊이 의견을 나눠볼 생각이다.

두 번째는 그 동안 저희가 야권연대 공조를 노력했지만 현안과 관련된 결정적 시기에, 국민들의 표현을 빌자면, 뒤가 무르다. 민주당에 지적했다. 저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광범한 시민들의 참여속에서 통합을 잘 마무리했고, 그렇다면 이제는 시민들의 뜻을 받아안는 변화와 혁신의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민주당이 정책노선의 변화를 명문화했지만 실제 실천에서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확고한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 재벌과 보수권력에 휘둘렸던 분들이 아직도 민주당의 중요한 직책에 많이 계시다. 저는 한명숙 대표체제가 혁신해 가실 것이라 믿는다.


이: 조금 덧붙이자면 그 혁신은 4월 총선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 지난 12월에 중요한 야권공조가 무너졌다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특히 12월 연말국회를 보셨겠지만, 복지를 다같이 말했지만 민주당도 복지를 적극적으로 강령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있지만, 실제로 복지를 뒷받침할 조세제도는,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는 얼마나 성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느냐에 라는 부분에서 많은 한계가 드러났다. 지난 국회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합의해서 올라온 안건이 본회의에 올라왔는데 부결된 적도 있다. 민주당이 현재 원내 제 1야당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단적인 표현이다. 저는 이 점에서 분명히 새로운 지도부가 탈피하셔서 4월 총선 이전에라도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방향으로 바뀌시길 바라고, 저희 통합진보당은 끊임없이 원칙적이고 선명한 입장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선거연대는 전국에 걸친 지역구에서 한 명의 후보를 낸다는 것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에서 많은 줄다리기가 있을 것인데, 통합진보당에서 바라는 단일화 방안은?


이: 지금 저희가 기본으로 말씀드린 것은, 현재 소선구제가 큰 정당은 지지율보다 더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작은 정당은 더 적은 의석을 가지게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선거구제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한 공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 문제가 분명한 정치개혁의 과제라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야권연대로 우리가 먼저 노력해보자는 것이다. 먼저 정당 지지율대로 의석수가 배분될 수 있도록 야권이 모범을 보이고 노력하고, 한나라당이 따라오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정당지지율과 선거연대의 결과가 일정하게 부합하게 하려면, 일차적으로는 논의가 필요하다.

저희도 구체적인 안을 드릴 것이고,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 논의를 하게된다면 어떤 방식, 어떤 범위의 논의도, 전국적인지, 일부지역은 제외되는 것인지 여러 문제를 놓고 저희는 열려 있다고 말씀드린다.


▲민주당 같은 경우,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지역독점을 해소할 합리적 기준에 입각해서 상호호혜적인 방식으로 합의하자는 일종의 정치협상을 제안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그것이 어떤 것인지?


심: 우선 저희가 선거연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뜻을 이미 공유하고 있지만, 국정을 농단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가를 사유화 했던 MB정권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 필요하고 그 MB정권의 거수기 노릇을 하고 뒷받침했던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을 통해 의회권력과 국가권력을 교체하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다.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선거연합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선이다.

어떤 방향 속에서 선거연합 방법을 고민할 것이냐, 할 때, 이것은 정치개혁의 방향과 원칙 속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게 두 번째 생각이다. 정치의 위기는 상당한 정도, 대표성의 위기에서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소선거구제 하에서 양당구조의 지속, 특정지역에서 국민들의 지역주의는 상당히 퇴색됐음에도 소선거구제 때문에 지역독점이 온존하는 상황이다. 저희는 최소한 국민들이 정당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만큼 의석에 반영될 수 있는 정치개혁의 방안으로서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의 도입을 제안했다. 그 점에 민주당이 동의를 한다면 당연히 선거연합도 그런 방향을 실현할 수 있는 대원칙 속에서 검토해야 한다.

세 번째는 특정지역의 정당독점구조를 해체하는 것이 정치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말하자면 국민의 지지의사를 반영하고, 지역 독점구조를 타파하는 큰 원칙 속에서 방법은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 가능하다. 큰 원칙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기술적인 문제들은 전문가들이 충분히 그려낼 수 있다고 보고요.

다만 민주당 지도부가 처음부터 룰 문제로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시는데, 룰문제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열어놓고 논의하면 된다. 다만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선거연합이고, 이 선거연합의 결과가 정치개혁, 정당개혁의 방향에 부합할 것인지를 전제로 논의를 해보자는 제안의 말씀을 드린다.


이: 민주당에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고 했는데, 당내 후보를 뽑는데, 그런 부분에서 하향식이던 것을, 당내 상향식은 아니지만, 일정하게 여론을 반영할 수 있는 하향식의 문제점을 일정하게 보완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한다. 야권 단일후보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문제인데, 가령 경선이라는 이름으로 소선거구제의 한계가 그대로 야권연대로 이어지는 것을 국민들이 바란다고 보지는 않는다. 저희가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의 야권연대의 결과로써 만들어내보자고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가 정책합의에 대해서 좋은 얘기 많이 드릴 수 있다. 그러나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이고, 선거구제를 바꾸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것은 저희도 잘 알고 있다. 이것을 우리가 스스로 실천하고자하는 노력이 있고 그 결과가 얼마나 바람직한지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이것이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선거구제 개편의 힘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먼저 실천하자는 것이다.

저희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이 민주당이 큰집이니까, 큰형이니까 양보해라 이런 차원에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저희는 큰 사람이 양보해라, 이런 양보론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지금 이 단계에서, 2012년 총선, 2013년 정권교체 이후에 한국사회의 정치체제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가치를 공감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의 공감에 따라서 민주당도 당내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권연대가 단순히 이기기 위한 직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심: 첨언을 하자면 2004년 민주노동당이 처음으로 원내에 진출할 때, 13%를 얻었는데, 그 때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그 지지율이면 의석수로 치면 40석 가까이 돼야 하는데, 실제 저희가 얻은 의석수는 10석 밖에 안됐다. 진보정당이 그동안 세력화에 일정한 한계를 보였지만, 지금 진보나 복지가 대세가 되고, 민생문제가 정치의 중심과제라는 것을 각인시킨 것은 진보정당을 빼놓을 수가 없다. 만약에 그 때 당시 10석이 아니고 민주노동당이 40석을 얻을 수 있었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진입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선거연합은 국민들의 바람을 전제로 해서 연대를 추진한다는 점을 우리가 분명하게 인식하자는 취지에서 말씀드린다. 구체적인 방법, 경선 룰, 전략공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은 이런 큰 원칙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다양한 방법론의 고민들이 이뤄질 수 있고,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민주당에서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가 당론으로 모아지지 않을 경우 선거연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인지? 유시민 대표가 야당의 돈봉투 의혹을 제기했었고, 야당도 검찰수사를 받게 되는데, 해명할 말씀이 있는지?


이: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에 대한 합의가 야권연대의 조건이냐, 엄밀히 OX로 대답한다면 X다. 다만 야권연대를 어떻게 만들어야 되느냐에 대해 단순히 누가 좀 더 양보하고, 같이 살아보고 이런 차원에서 접근하지 말자는 것이다. 이제 2013년 체제를 이야기하려면 민주당도 당의 지도부가 바뀌었다,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이 정도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도대체 어떤 정치체제를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수준 높게 함께 접근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선 민주당의 지도부에 진출한 책임 있는 분들께서 상당한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지금 많은 선거인단이 민주당에 참여했던 바람은 민주당이 이전과 같은 모습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를 벗어던지고 많이 변화하기를 바랐던 것이 아닐까요. 야권연대와 같은 문제도 좀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 통합진보당과 무엇을 공감하고 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한다.


유: 돈봉투와 관련해 해명보다도 문제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모든 시민들은 훌륭한 삶을 원한다. 시민들이 훌륭하게 살게 하려면 국가가 훌륭해야 되고, 국가가 훌륭하려면 정치가 훌륭해야 되고, 훌륭한 정치를 하려면 정치주체인 정당이 훌륭해야 한다. 아주 단순한 논리다. 정당들이 평소에 당의 지도부를 뽑거나 공직후보를 뽑을 때, 그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인 당원을 매수하는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면 그것은 훌륭한 정당이라고 말할 수 없다. 훌륭하지 못한 정당이 훌륭한 정치를 할 리 없고, 정치가 훌륭하지 않으면 국가가 훌륭할 리 없고, 우리의 삶도 훌륭해질 수 없다. 이 문제의식이다. 아주 단순하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것은 어느 정당이든 권력이 과도하게 소수에 집중되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돈봉투사건을 계기로 모든 정당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고, 혹시라도 그런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극복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렸고, 이 말씀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엄청난 국고지원과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공당에서 당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또는 후보자가 되기 위해 돈으로 조직을 매수하는 이런 일들은 어떤 정당에서도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고, 그런 일을 깔끔하게 극복하지 못하는 정당이라면 사라져주는 것이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 만약 한나라당이 이런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좋다, 이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청년비례대표의 저작권은 원래 통합진보당에 있다. 청년비례대표를 어떻게 선출할 것인지 방안은? 민주통합당 유시춘 전 최고위원은 유시민 대표의 누님으로, 가족들이 다른 정치성향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야권연대와의 상관관계는?


이: 청년비례대표는 2004년부터 민주노동당이 계속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04년에 간발의 차이로 당선 못돼서 많은 국민들이 아쉬워 하셨다. 저희는 이번에 반드시 포함시켜서 청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들, 대학등록금 문제, 취업문제와 육아문제, 주택문제 등을 해결하려고 준비중이다. 한나라당에서 비대위원에 젊은 분을 모셔왔지만 이미 청년들로부터 ‘디스’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민주당의 청년비례공모를 하신다고 했는데 열 몇 분 지원했다고 들었다. 청년들의 열기가 모이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동안 진보당은 그 동안 저희는 40대 지지율보다 30대 지지율이 높고, 30대 지지율보다 20대가 높은 정당이다. 그리고 학생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치밀하게 구성돼서 활동하고 있다. 더 많은 학생들,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절차를 이번 청년비례를 통해 만들어 낼 것이고, 청년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하려하고 있다. 스펙이나, 능력이나, 기능 이런 것을 누구에게 시험받는 절차가 아니라, 청년들의 협동, 스스로 만들어 내는 리더쉽,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모으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다. 이것을 위해 당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청년들을 직접만나는 일정들이 2,3월 즈음해서 있을 것이다.


심: 짧게만 보충하면 대한민국에서 정치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사람들이 지금 2030세대다. 각 정당에서 20대 청년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그 요구를 받아안기 위한 노력은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우리 통합진보당과 민주당, 한나라당의 차이는, 가장 강력한 변화와 가장 광범한 개혁을 말하고 있는 층이 20대 30대이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정당이 바로 통합진보당이다. 저희는 단지 단 한명의 비례대표를 내세우는 차원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혁신의 과제로 20,30대가 의지하고 이 당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광범한 20,30대 당원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계획되는 대로 3월 중에 대표들이 전국 대학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는 20대 후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20대가 국회에 나가서 훌륭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 유럽의 사민당 같은 진보정당들은 청년들이 훌륭한 정치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다 갖추고 있다. 저희 진보당에서는 2030, 청년세대들이 진보당을 이끌어 갈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통합진보당은 한마디로 청년들의 당이란 비전을 가지고 저희가 노력한다고 말씀드린다.


유: 제 개인적 문제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앞서, 청년정치 문제에 대해서 제가 간단히 덧붙이면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의 청년세대가 위로의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한 시대, 한 사회의 청년이 위로의 대상이 되었다면 그 사회의 전망은 밝을 수가 없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이기도 하지만, 도전의 기회가 가장 필요하다. 우리 통합진보당이 청년들에게 말이 통하는 정당, 그리고 도전하는 정당으로서 도전하고자하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정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가족, 형제자매들, 아버지와 자식이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지는 것은 자유국가, 자유사회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는 평소에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가족구성원 사이에, 혈연 사이에 서로 생각이 달라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박근혜 대표도 아버지와 다른 노선으로 가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이런 아쉬움을 평소에 늘 느끼고 있다. 자기 삶은 자기가 살아야죠. 그런 점에서 제 누이와 제가 서로 다른 정당에 속해 있다는 것, 보통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는 다반사다. 때로 아버지와 딸이 정치적입장이 다르게 가는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냥 있는 대로 봐 달라. 물론 제 누이나 딸이 우리당 당원이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아 아쉬운 점은 있다.


▲이정희 대표께서는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의 정신이 선거연대에 반영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당과 당이 각자의 지지율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선거연대를 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봤다. 그것이 맞는지?


이: 어제 전국운영위를 열었다. 19대 총선의 야권연대 방침을 결정하면서 원칙으로 지역별, 후보별 협의는 중앙당 승인 하에 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전체적으로 지금 대선에서 야권이 하나가 돼서 이길 수 있다, 이런 전망을 드리려면 저는 당대당 협상이 타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늘 문제는 민주당이 지역별 이해관계를 조정 못하고, 후보들을 조정 못했기 때문에 2010년 지방선거도 당대당 타결이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저희는 중앙당에서 결의를 했으니, 민주당도 그런 자세로 책임감을 가지고 중앙당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저희 통합진보당과 당대당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민주당에 예비후보가 많다. 교통정리가 안될 거라는 내부의 예상도 있는데, 민주당이 그런 예비후보들을 정리하는 과정이 야권연대 성사를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힘들게 할 것인지?


유: 그것은 지금 판단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자당의 후보를 어떻게 정할지 아직은 확실히 알 수 없어서 저희는 지켜보는 상황이다.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


심: 민주당의 주요지도부들께서 야권연대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선거연합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분도, 비관적인 입장을 피력하는 분들도 꽤 있다. 저는 우선 야권연대는 지도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직 해보지도 않고 국민들의 바람과 뜻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 전에 비관론을 펴시는 것은 유감이란 말씀을 드린다.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면 국민들이 뒷받침할 것이란 확실한 믿음 있다.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와 관련된 어떤 지분협상, 또는 어디까지 양보할 것이냐, 이런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 자체가 야권연대라는 국민적 여망과 충돌할 소지가 매우 높다고 본다.

예를 들어 호남에서 통합진보당이 2당이다. 한쪽이 100이고 한쪽이 50인데, 100보다 50이 적다고 해서 100이 다 가져가는 것은 국민들의 바람도 아니고, 정치발전에 역기능을 하기 때문에 정치혁신의 요구가 제기된 것이거든요. 우리가 왜 야권연대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 여기서부터 양당이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과 공감하는 것이 선거연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하나만 보충하면, 저희는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신청할 때부터 서약서를 받는다. 야권연대와 관련된 중앙당의 방침에 따를 것을 서역하는 문서에 서명을 받고 시작한다. 민주당도 그 정도 결심이 있어야 한다. 계속 총선 야권연대 어려울 것이다, 여의도 정치판에 많이 돌던 얘기들의 논거는 이렇다. 지역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떻게 포기시키나, 이런 말씀 하는데. 그 말씀에 갇히게 되면 야권연대는 어렵다. 불가능하다. 서약서 받는 것부터 시작하시라, 그 점부터 민주당의 내부경선이 시작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마무리 발언


유: 저희 통합진보당 부족한 게 많다. 국민들 사이에 주목을 못 받아서, 안타까워 하는 기사도 많이 봤다. 감사하다. 안타까움을 덜 수 있도록 우리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보도를 ‘앙망하옵나이다’ 그렇게 인사를 드리겠다.


이: 저희 통합진보당은 당내에서 어떤 논의가 어떻게 제기되고 어떤 결말이 나는지 모두 공개하고 있다. 그래서 통합한 초기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냐에 기자 여러분께서 관심이 많으신 거 같은데 어떻게 마무리되어서 이것이 당원의 힘으로 총선에서 폭발하느냐도 같이 길게 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심: 지금 한국사회에서 요구되는 개혁의 폭과 깊이는 아주 깊고 넓다. 이런 점에서 저희 통합진보당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로서의 소명을 국민 여러분께 책임있게 수행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지금 각 정치세력마다 이런 변화의 물결을 부응하기 위한 쇄신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돈봉투 사건에서 드러났듯 돈정치가 쇄신의 핵심이다. 민주당은 역시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책임있는 정치세력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저희 통합진보당은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어떻게 최대한 좁혀나갈 것인지가 최대의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우리가 최초의 진보적 대중정당을 표방한 만큼, 여러 정책과 비전들을 다듬어나가며 동시에 국민들과 전면적으로 소통하고,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진보정당의 정책과 당운영과 실천방안, 광범한 혁신의 노력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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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19:21 2012/01/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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