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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늘(10일) 오전 10시 경기도 중기회관에서 열린 메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다음은 발언 요지입니다.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도 선관위와 언론사에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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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1개 시군을 다니면서 도민 말씀을 들었는데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누가 정권을 잡고, 도지사가 되더라도 국민의 삶에서 구체적 차이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우리 정치 불신의 핵심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때만 되면 공약은 엇비슷하게 다 수렴됩니다. 이것은 거꾸로 보면 정책 이행에 대한 책임성은 그 만큼 부실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저는 이번 도지사 선거에 임하면서 그 어느 선거보다 정책선거의 장애가 크다는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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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자리에 경기도 선관위가 와 계신데, 시민들이 정치, 행정에 대한 불만과 비판을 분출해 내고, 정책을 매개로 후보들 또는 정당들과 짝짓기 하는 과정이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짝을 찾으려면 선거관리는 유권자에게 후보의 정보와 정책이 공개되고,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선거과정이 왜곡되지 않도록 단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이며 국민적 관심사인 4대강, 무상급식에 대해 시민의 입을 막는 조처를 했습니다. 공정한 선거를 오히려 역행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경기도 선관위가 자유로운 시민들의 의사표시와 선거과정에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전향적 방향으로 개선해 주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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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언론사에서 많이 오셨는데, 정책이 국민에게 알려지는 통로가 공정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언론환경은 거대 정당, 당선 가능 후보 중심의 편파적 기회만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거대 정당의 정치 독과점 구조를 고착화 시켜 작은 정당과 새로운 세력의 정치 진입을 막아 우리 정치가 정책 정당 구조로 발전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중앙 언론의 환경이 특히 그렇습니다. 경기도 언론은 잘 해주고 있다고 보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정책선거와 정책 중심의 정치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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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15:17 2010/05/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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