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2일 오후3시에  4대강 사업으로 존폐의 위기에 몰린 팔당 친환경 유기농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심상정후보는 피해 농민들과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  4대강 사업에 맞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농지보존-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유영훈)를 찾아, 4대강 사업 저지에 대한 의지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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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 공대위 대표님이 4대강 사업에 의해 사라지게 될 지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상정후보는 농성을 하고 있는 공대위의 유영훈상임위원장을 만나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서 청취하였습니다. 팔당유기농업은 수도권 친환경농업의 60% 이상, 시설채소의 7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생협의 주요 생산기지입니다.

무엇보다도 팔당유기농업은 한국 유기농의 발상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대통령도  2007년 대선후보 때 팔당유기농단지를 방문해서 "유기농은 한국농업의 대안이다.팔당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08년 6월 25일 세계유기농연맹 이탈리아 모네타 총회에서 '2010년 경기팔당 세계유기농대회'유치 선포시에 "팔당은 한국 유기농의 역사를 간직한 중심이다. 한국 유기농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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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주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정치인들. 현수막이 거꾸로도 걸려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정부와 김문수지사는 4대강 사업을 시작하면서 팔당 유기농단지에 경작을 금지하고 자전거도로를 놓는 등 그동안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면서 지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문수지사는 유기농업도 수질오염의 원인이라고 발언하여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4대강 사업의 문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팔당 상수원지역입니다. 이명박정부는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포크레인으로 휘졌고, 30년 가꾸어온 청정농업지대를 갈아 엎어 자전거도로 등 위락시설을 만들계획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훼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 4대강 사업에 의해 파괴될 위험에 처한 팔당유기농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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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 위원장님입니다. 뒤에는 '밥이 하늘이다'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자연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또한 팔당지역은 경기도와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바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도권 친환경농업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녹색농업체험인구가 15만명이 넘다는 것은 앞으로 거대한 회색빛 도시와 농촌이 어떻게 공존하고 협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심상정후보는 출마선언을 하면서 아래로부의 성장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대안 중의 하나로 풀뿌리경제를 공약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팔당유기농단지와 같이 아래로부터의 풀뿌리경제를 하나하나 건실하게 키워나갈 때 우리 경제의 내실이 다져지고 모두가 잘 사는 제대로 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심상정후보는 도지사의 전권을 활용하여 한강만큼은 철저히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이명박정부에게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상정후보는 도지사의 전권을 활용해서 한강만큼은 지켜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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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후보는 대책위 유영훈위원장님과 팔당생명생협 조합원들을 만난후, 유영훈위원장님과 함게  현재 단식중인 윤종일신부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22일째 단식농성중인 윤종일신부님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함께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단식농성중이었습니다. 신부님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충분히 이야기하였습니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단식농성중인 컨테이너를 나오자 두물머리에 소박하지만 당당히 서있는 십자가를 보았습니다. 우리의 십자가가 원래 저 형상이 아니었을까할 정도로 감동이 깊었습니다. 투박하지만 이 땅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십자가처럼 빛났습니다.

심상정후보는 팔당대책위를 앞으로도 자주 찾아 갈 것입니다. 또한 팔당호 유역을 친환경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해서  4대강의 포크레인으로부터 지켜내고 수도권 주민과 경기도민의 풀뿌리 경제의 모델로 키워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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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1:11 2010/02/0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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